[굿모닝브리핑] 전국 곳곳 산불...'물기둥' 활엽수림은 피해 적어 / YTN

2023-04-03 597

■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4월 4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어떤 소식을 다뤘는지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정리해 왔습니다. 첫 번째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주말 동안 계속해서 산불 소식이 있었고 저희도 오늘도 계속해서 진화작업 소식을 전했는데 신문에서는 어떻게 전하고 있나요?

[이현웅]
먼저 경향신문은 '회복'에 초점을맞춰 기사를 썼습니다. 최근 10년 사이 국립공원에서 발생한산불 가운데 최대 규모였던지난달 지리산 산불의 경우는 '화마를 이겨냈다' 이렇게 표현했고요.

전문가들이 화재가 발생한 뒤2주가 조금 지나 현장을 찾았는데언뜻 보면 대형 산불이 났던 곳 같지않았다고 했습니다. 즉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던 건데전문가들은 그 이유로빼곡한 '활엽수림'을 지목했습니다.


소나무 같은 침엽수가 많은 곳이 산불 피해가 크다, 이렇게 들은 적이 있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이현웅]
활엽수는 다량의 물을 품고 있어서물기둥과 다름 없다고 합니다. 불이 쉽게 옮겨붙지 않는 거고요. 반면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라는소나무는 줄기나 가지 등이 잘 타버립니다. 그동안 활엽수림이 산불에 대한 저항력이강하다는 주장이 있어 왔는데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그걸 증명했다고보고 있습니다.

한편 작년 3월 큰 피해를 남긴소나무 숲 위주인 울진 삼척 지역 산불의 경우 1년이 지난 지금도 검게 탄 나무가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하는데요. 피해 복구가 진행 중이지만면적이 워낙 커서 더디게 진행될 수밖에 없습니다. 일각에선 이참에 소나무 위주의 숲이 아닌복합림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사계절 내내 산불을 조심해야 하는상황이 된 만큼, 산불을 예방하고 피해를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인 듯합니다.


산불의 원인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개인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막는 것부터 우리가 실천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저희가 한 번 다룬 적이 있는 걸로 기억이 됩니다. 국민의힘 현수막이 있고요. 민주당 현수막이 있고 ... (중략)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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